[ 자기계발도서 독후감 ] 넛지 독후감 / 서평

소개

[ 자기계발도서 독후감 ] 넛지 독후감 / 서평

목차

1. 저자소개 및 책소개
2. 줄거리 요약 / 감상평

본문내용

작년에 출간된 이후로 지금도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내려올 줄을 모르는 경제학 서적이다. 행동경제학에 관련된 책인데 이는 지금까지의 주류경제학이 한 번도 의심해오지 않았던 명제, ‘모든 경제주체는 합리적이다.’라는 기본 전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분야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이 모두 비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이루어졌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비합리적인 경제주체의 존재를 인정하고 오히려 이런 사람들을 다수로 전제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 책에서는 합리적인 경제주체를 ‘이콘’이라 칭하고, 비합리적인 경제주체를 ‘인간’으로 칭하고 있다.

‘넛지’의 사전적 의미는 팔꿈치로 슬쩍 찌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끔 무언가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을 때, 옆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옆구리를 쿡쿡 찔러서 지적해주는 광경을 상상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넛지는 선택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다만 보다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즉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를 뜻한다. 대표적인 예가 유명한 암스테르담 공항의 화장실 이야기다. 남성용 화장실의 소변기에 파리 한 마리를 그려 넣는 것만으로도 소변이 소변기 밖으로 튀는 것을 70%나 줄였다는 이야기다. 화장실의 파리는 이용자가 소변을 보는 행위에 있어 어떠한 제한도 가하지 않는다. 사실 파리가 있든 말든 간에 이용자는 소변기와 45도 틀어져서 소변을 본다한들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사람은 그렇게 고도로 합리적이진 않다. 왠지 파리를 맞추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 호프집에 있는 소변기의 얼음을 녹여야 할 것 같은 의무감. 이런 느낌을 줌으로써 이용자의 행동을 상당부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중략)

참고자료

· 출처 / 참고 다음 책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0109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