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만화)의 이해(만화를 드라마로:풀하우스, 만화를 영화로:올드보이)

소개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가지는 콘텐츠의 영향력을 기조로 하여
원작인 만화를 드라마로 만든 풀하우스와
원작인 만화를 영화로 만든 올드보이를 설명하며
콘텐츠의 이동과 변형에 대해 설명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콘텐츠의 정의

2. 만화에서 드라마로 : 풀하우스
- 캐릭터
- 스토리
- 캔디 콤플렉스

3. 만하에서 영화로 : 올드보이
- 내용구성
- 캐릭터

본문내용

만화는 소설과 달리 영상을 그려내기 때문에 다른 컨텐츠로 전환시에 캐릭터 설정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풀하우스의 경우엔 ‘엘리’와 ‘라이더’ 역을 누가 맡는 것이 어울리겠는가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이는 이미 두 남녀주인공의 성격은 물론 외형(생김새)까지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엘리라고 하면 독자층은 만화 풀하우스의 턱을 삐죽이 내미는 보이시한 엘리를 생각하게 되고, ‘라이더’라고 하면 금발의 조각상 같은 남성상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드라마로 옮기면서 배역을 맡을 가장 닮고,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텔런트가 누구인가 하는 논쟁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부분에선 소설과 극명한 차이가 나타나는데, ‘마이클 클라이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쥬라기공원’을 생각해보면, 독자는 소설을 읽으면서, 캐릭터의 이미지를 각자 생각하게 된다.
. 캐릭터
원작의 주인공과 영화의 주인공은 처한 상황은 비슷할 지라도 성격은 극명한 차이가 난다. 전자가 냉철한 물같은 성격이라면 후자는 불같이 달아오르는 성격이다. 이 역시 앞서 말한 시간 때문에, 즉 냉철하게 이런저런 추리를 할 시간이 영화에선 주어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한다. 오히려 영화에선 활동적이며 감정표현을 확실히 하는 오대수가 필요했을 것이다.

<중 략>


마무리 하며
‘풀하우스’나 ‘올드보이’가 드라마나 영화로 전환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다. 그것은 전환되는 과정에서 원작의 모티브만을 따왔을 뿐이란 점이다. 즉 원작의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가가 새로운 시나리오로 재작성을 한다는 것인데, 이는 장르의 특성상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의 입장에서 원작과 후작을 비교하여 같다, 다르다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작품으로서 보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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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