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을 읽고_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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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을 읽고
(롭 릴월, 웅진지식하우스,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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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을 읽고
(롭 릴월, 웅진지식하우스, 2011.01.03)
살랑살랑 봄바람에 벚꽂이 눈꽃인양 사뿐이 흩날리면서 내려앉는 길 위를 보면서 여행이란 단어가 무심히 떠오른다. 여행하면 자동차, 도보, 비행기, 배, 오토바이, 자전거 여러 가지 여행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이란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렇다. 자전거는 내가 28살까지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페달을 밟고 했던 의미있는 교통수단이었고, 벚꽃이 물들여 놓은 분홍빛 세상을 보면서 왠지 한번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롭 릴월은 본인이 소개하기를 평범한 영국 남자라고 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행을 하다보면 깨닫는 것중에 하나가 겸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는 에든버러 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했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한 뒤, 라크미드 중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쳤다. 어느 날 친구 앨의 모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교사를 그만두고 앨라니스라 이름 붙인 자전거와 함께 길을 나섰다. 두 발로 페달을 밟아 ‘나만의 속도’로 지구 반 바퀴를 도는 여행이었다. 여행을 통해 얻은 내면의 성장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기록한 『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은 출간되자마자 미디어와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책에서는 모험을 시작할 용기와 배짱이 있다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라는 근본적인 자기 성찰을 하게 하는 좋은 책인 듯하다. 이 책은 스릴과 기쁨 인내로 가득한 자전거 여행기 『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 시베리아에서 영국까지 28개국 5만여 킬로미터를 달린 롭 릴월의 자전거 여행기를 담았다. 영국, 시베리아, 일본, 한국, 중국, 홍콩, 파푸아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인도 등을 거쳐 완성된 한 남자의 여행을 통해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모험’과 ‘삶’의 가치를 전한다. 특히 쓸데없이 센티해지는 감성적인 이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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