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스트라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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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리시스트라테 분석

- 리시스트라테와 여성단결의 재조명

- 섹스파업의 재조명

- 아크로폴리스 점령의 재조명

2. 섹스와 전쟁

-전쟁의 반대말은 섹스다!

3. 남성과 전쟁

-자본주의가 전쟁을 낳는다.
.
-남성이 전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남성을 만든다.

4. 여성과 전쟁

-여성의 이름으로 전쟁을 반대한다.

-섹스 파업이 안 통하는 시대,
21세기형 리시스트라테의 부활.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고대 그리스의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리시스트라테>, 일명 <여자의 평화>로 불리는 이 작품은 집안에 갇혀 남편에게 복종해야만 했던 여성들이 섹스파업을 벌여서 남자들이 벌이고 있는 전쟁을 중단시킨다는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다루고 있는 희극이다. 작품의 배경은 기원전 400년경,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 아테네의 젊은 유부녀 리시스트라테는 적군과 아군의 부인들을 설득해서 섹스파업을 주도한다. 남자들이 전쟁을 그만두지 않으면 잠자리를 거부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처음에는 비웃던 남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성욕을 참지 못하고, 결국은 아랫도리가 괴상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여자들에게 백기를 들고 만다. 이렇게 한 여성의 기지로 고대 그리스에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리시스트라테>의 대략적인 줄거리이다. 이 작품에서 섹스파업이라는 아이디어가 단순히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한 작가의 엉뚱한 발상이 이었을까? 아리스토파네스는 고대 그리스 여성들의 전통적인 여성성을 역이용하여 남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이었던 전쟁문제에 여자들도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를 통해 전쟁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함께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여성들은 군사주의나 군사화와 무관한 주체 한 사회의 군사화의 과정이 성별 분업화된 역할과 특정의 남성성과 여성성의 사회적 형성에 얼마나 깊이 의존하면서 진행되고 있는가에 관심을 쏟고 있다’(Enloe, 1993, 1988, Elshtain 1987)

참고자료

· 박균열, 이원봉, 성현영 (2010) 전쟁과 문명 , 21세기사, pp.249-260
· 신시아 코번(2007) FROM WHERE WE STAND: War, Women's Activism and Feminist Analysis [김엘리 옮김,여성, 총 앞에 서다 (2009 삼인) ] pp.382-388, 400
· Elisabeth badinter(1986) L'un est l'autre [ 최석 옮김, 남과 여 (2002 문학동네) ]
· pp. 72-74, 214-220
· 조영갑(2009) 현대전쟁과 테러 , 신학사 , pp.30-35
· 지오프리 블레이니, 이웅현 옮김·(1999 지정) 평화와전쟁 pp. 130-144 , 342-347
· 리오 브로디, 김지선 옮김 (2010 삼인) 기사도에서 테러리즘까지
· pp. 57-66, 479-494, 769-763
· 박정진 (2010), 성(性) 인류학, 한국 학술 정보(주), pp. 291-298, 35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