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부문 수상『나쁜사마리아인』

소개

모대학 언론사에서 주최한 문학상 서평부문에 입상한 잘 다듬어진 작품입니다.

후회안하실겁니다. 다만 그대로 쓰지 말아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민석
장하준 교수의 저서로는 『사다리 걷어차기』,『쾌도난마 한국경제』, 『국가의 역할』,『나쁜사마리아인들』등이 있는데 그의 대부분의 저서를 읽어보았다. 그 중에서도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장하준 교수가 처음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집필한 경제 교양서로 나 역시 가장 먼저 접한 책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독서량이 늘어나기 시작할 때쯤, 이 책을 접했는데 그때만 해도 독서량이 충분치 못하여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 당시 나름의 판단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에 희생당하고 만 것이지 욕을 먹을 만큼 국정 운영을 못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이 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강준만, 김규항, 박노자 등등 지식인의 책을 하나하나 읽어 가면서 독을 품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사상적 위악을 알게 되었고, 노무현 대통령 또한 그러한 자본의 힘이라는 굴레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음을 알게 되면서 장하준 교수를 비롯한 여러 진보지식인들의 비판에 납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책을 읽어가면서 차츰 생각이 바뀌어가고 가치관 또한 조금씩 변하는 나를 보면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대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그 전의 생각은 어디서 왔나 되돌아보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