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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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론 과제로 장애인에 대한 나의 견해를 짧게 정리하는 한글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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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장애-
초등학교 4학년 때 같은 반에 소아마비를 앓아 엄마의 등에 업혀 등하교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앞으로 쏟아질 듯 걷는 걸음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많은 친구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조회시간에는 위태롭기 짝이 없었다. 또 왜 그렇게 고집이 세고 자기주장이 강한지 수업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잦은 지적을 받고 친구들과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지 못했다. 어린마음에 저 친구는 집에서 엄마랑 공부를 하고 학교에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자라오는 동안 장애인은 “타인에게 불편을 주고, 고집이 세고 함께 하기 참 힘든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것 같다.
이후 시설 근무 중 장애인부모회의 몇 분들과 일본연수를 갈 기회가 있었다. 장애아를 둔 부모가 수치심, 죄책감의 감정을 넘어서 다른 자녀에 비해 그 아이가 더욱 부모의 사랑을 받으려고 태어난 더 큰 축복을 받은 아이이며, 그 아이에게 쏟는 정성이 삶의 원천이 될 수 있었다는 체험담을 들으며 그저 보상심리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 전해졌으며 “장애인도 사랑 하고 받아야 하는 권리와 자유가 있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장애인 하면 보통 신체장애, 지적장애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정신장애는 일반인들이 정신질환이라고들 하지 장애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차별, 무시, 불평등, 빈곤 등의 문제를 떠나 정신장애인에게는 무시를 당하거나 차별을 당할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고 사회에서 격리되어 있는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