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공학설계에서 주로 쓰이는 책인 `여섯색깔 모자`라는 책의 서평입니다.

소개

주로 공대 수업인, 창의적 공학설계에서 쓰이는 책 `여섯 색깔 모자`의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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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래 동화 중 에 ‘장님과 코끼리’라는 동화가 있다. 세 명의 장님이 각각 코끼리를 만지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명의 장님은 코끼리의 다리를 만지고 있었고, 다른 한명은 코끼리의 코를, 나머지 한명은 코끼리의 귀를 만지고 있었다. 이 세명의 장님들은 서로 코끼리의 일부분을 만지면서 그 부분이 코끼리의 전체라며 말하고 있다. 서로 다른 부분을 만지고 있다는 것은 전혀 눈치채지 못 한 채 서로만 옳다고 논쟁하는 것 이였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논쟁과 토론, 회의 등을 한다. 서로 각자의 입장 혹은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피력하기 위해 논거를 준비해 오고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키는데 까지, 혹은 결론을 도출해내는데 까지 오랜 시간을 걸리게 한다. 이 ‘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이하 여섯 색깔 모자)는 그 동안 우리가 해왔던 비 효율적인 논쟁을 좀 더 간편하게, 효율적으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여섯 색깔 모자 기법’은 먼저 ‘평행적 사고’에서 시작한다. ‘평행적 사고’란 여러 사람이 한 순간 동일한 관점에서 함께 바라보는 사고 방식을 지칭한다. 앞에서 말한 ‘장님과 코끼리’에서의 장님이 만약 이런 ‘평행적 사고’에 입각해서 코끼리의 여러 부분을 만졌더라면 서로 만져본 코끼리가 실제 코끼리의 생김새라고 우기면서 싸우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이어 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 ‘여섯 색깔 모자’에서는 이런 평행적 사고를 독자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6개의 모자로 나누어 각각의 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같은 하나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토의를 하다 보면 서로의 의견이 뒤엉켜져서 효율적인 토의는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 보내기가 일 수 였 던 사람들에게 하나의 새로운 획기적인 토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참고자료

· 에드워드 드 보노/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HANEON.COM/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