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덕혜옹주

소개

조선이 마지막 황제인 덕혜옹주에 대한 소설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다른 분들도 `덕혜옹주`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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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통해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이야기를 책 읽기를 시작해본다.
이름 없는 황녀가 살고 있었다……라는 소 제목의 시작한 첫 번째 장은 황녀의 존재와 고종 황제의 번민과 더불어 고종 황제의 승하 등등의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총명한 아이오. 너무 이치에 밝아 마음을 다칠까 두렵소.’라는 고종 황제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장에서 덕혜옹주는 철 없던 소녀에서 아버지 고종 황제의 승하를 계기로 복수와 한을 처음으로 품게 되는 계기를 맞게 된다. 한 나라의 왕으로써 고종 황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아리따운 옹주에서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서 한 몸을 일본으로 실려 보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옹주의 삶을 볼 때, 얼마나 내 삶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옹주는 이 모든 것들을 마음 속으로 인정하고 복순이라는 하찮은 천민을 구하며 또 다른 왕가의 자손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생면부지의 복순을 구함으로써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인 것처럼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첫 장을 읽으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여러 가지 것들을 검색하게 되었다. ‘친일인명사전’, ‘덕혜옹주’, ‘민족사관학교’, ‘왕가의 후손들’, ‘친일파 이완용’ 등등과 같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고 알 수 있는 시간들이 펼쳐졌었다. 이제 조금 더 가슴 시리고 아픈 옹주의 기억들에 대한 내용이 다가올 것이 예상되면서, 책장을 넘기는 손길은 점점 더 빨라지게 된다.
한 겨울에 피는 꽃들……’모든 것에는 적절한 때가 있는 것이다. 이 말을 잊지 말아라.’로 시작하는 이번 장은 덕혜옹주가 일본 행을 표현한 내용이다. 친 어머니와 조국을 남겨두고 왕녀의 신분으로 조국의 치욕을 몸소 겪게 되는 아주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순간들이 표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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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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