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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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의이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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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의 이해
저자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첫째, 도마복음의 콥트어 본문을 소개해 주면서 신약학에서 그리스어 못지않게 콥트어 연구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콥트어의 기원은 기독교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기독교의 확산은 수많은 콥트어 문서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집트에서 기독교를 제일 먼저 수용한 사람들은 알렉산드리아와 같은 도시의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었다. 아마도 이들만이 초기 기독교문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점차 기독교가 이집트어를 사용하던 대중에게 확산되자 그리스어로 쓰여진 기독교 문서를 번역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때가 대략 3세기 경으로 이러한 일을 감당한 주역은 당시의 수도자들었다. 이들은 그리스어로 쓰여진 중요한 기독교 문서를 콥트어로 번역했다. 아마도 우리에게 전달된 콥트어 문서들은 주로 수도원의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이기에 일반 문서에 비해 월등히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문서가 많은 듯하지만 일반 문헌도 상당히 만들어졌을 것이다. 또한 편지나 법률문서 등도 상당수 콥트어로 기독되어 당시 문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둘째, 도마복음 원문과 비교하여 번역을 시도해 보면서 알려지지 않은 이 문서의 확산과정을 추축해 보려고 했다.
낙 함마디 문서의 콥트어는 표면적으로는 사히드 방언의 영향이 가장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 문서에 여러 문서 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방언들의 영향이 함께 발견된다. 그래서 저자는 도마복음의 콥트어를 분석하여 표준 사히드 방언에서 벗어난 용례들을 수집하고 그러한 용레들이 어느 방언의 영향인가를 밝히고자 한다. 나아가 분석의 결과를 통해 알져지지 않은 이 문서의 확산과정을 추측하는 실마리를 얻을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