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제와 환 헤지 방안

소개

페그제와 환 헤지 방안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개요

2. 페그제의 장단점

3. 환 헤지 방안

본문내용

달러 등 기축통화에 대해 자국 화폐의 교환비율을 고정시키는 환율제도를 페그(peg; 말뚝)제라고 한다. 통상 하나의 통화에 묶는 것을 페그제라고 하지만 집단 통화에 묶을 수도 있다. 과거에 한국에서도 한 바 있는 바스켓 제도이다. 바스켓에 통화를 집어넣고 그 바스켓에 묶는 방법인데 이를 바스켓 페그제라고 한다. 물론 바스켓에 어떤 통화를 얼마나 넣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느슨한 형태의 고정환율제도라고 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페그제는 중동의 나라에서 보듯이 자국의 환율을 미 달러화에 고정시켜두는 것이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나마 같은 국가들은 자국 통화 발행을 포기하고 미국 달러를 자국 통화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달러 페그제가 아니며 dollarization이라고 한다. 현재에도 많은 국가들이 자국 통화의 가치를 미국 달러에 고정(peg)시키고 있다.
중동국가가 달러페그제를 채택하기 때문에 달러가 약세가 되면 유가가 상승한다. 개념적으로 이해해보면 기름 1배럴을 수출하면 80불이 입금되고 물 1배럴을 수입하면 80유로가 지출된다고 하자. 그런데 유로 대비한 달러가 20% 약세로 전환했다고 하면 기름값을 16불 만큼 올려야 기존 기름 1배럴과 물 1배럴이 등가가 되는 식이다. 그래서 달러 약세가 기름값을 올린다. 그 배경에 달러 페그제가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