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_레폿[1][1]

소개

사토마나부의 책과 김병찬 교수의 논문을 보고 쓴 레포트입니다. 누구를 위한 학교인가라는 제목으로 교육실습 후 쓴 것이고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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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를 위한 학교인가.
- 사토마나부의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와
김병찬 『중학교 교사들의 교직문화에 대한 질적 사례 연구』를 읽고 -
언제부터인가 ‘학교붕괴’라는 단어가 많이 들려온다. 수업 시간에 수업을 듣는 학생은 반에서 일부일 뿐이며, 교사는 더 이상 학생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교사가 앞에서 수업을 하고 있든지 말든지 학생들은 일어나서 돌아다니며, 그런 학생에게 주의를 주려고 했던 교사는 오히려 거꾸로 언어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폭행을 당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얕잡아보며 권위라고는 하나도 없는 교사’, ‘무너지는 교권’, ‘학생에게 맞은 교사’, 뉴스나 신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이런 사건들은, 어려서부터 ‘교사’에 대한 꿈을 갖고 자라 사범대에 진학하여 공부하고 있는 나를 머뭇거리게 하는 커다란 원인이었다.
학교붕괴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깨닫고 있으면서도, 그 원인이 빠르게 변해가는 학생이외의 다른 데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오로지 문제는 학생에게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런 나에게도 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더 깊게, 그리고 더 넓게 학교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그것이 바로 지난 3월 3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교육실습’이다. 8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지금까지 줄곧 ‘학생’이었던 내가 처음으로 ‘교사 비슷한 교사’로서 조금은 객관적이고 성숙한 관점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볼 수 있는 기간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