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_풀하우스_를 읽고 난 후 분석적인 독후감

소개

고전 소설 `풀하우스`를 읽고 난 후,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생각을 진행시켰습니다.
비판적인 글로 교수님께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본론

2-1. ‘인간은 생물체 전체를 대표한다.’?
2-2. 하지만 ‘지금까지’와 ‘지금부터’는 구분해야 한다.!
2-3. 그렇다면, 현 인류 이후 진화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3. 마치면서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이 글을 시작하면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본다. 마치 남근을 상징하는 듯, 아파트가 빽빽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수많은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말 그대로, 도시 문명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무, 꽃, 개미, 매미’등 수많은 동식물들은 이러한 도시 문명에서는 하나의 장식품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또한 언제부턴가 ‘인간 우월주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으며, 사실 이런 말을 들으면서도, ‘인간 우월주의’를 완화시킬 수 있는 존재도 역시 ‘인간’밖에 없다는 사실에 한계를 느낀다. 즉, ‘인간 우월주의’를 완화하기 위해서, 환경을 보호하고 동식물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행위도, 결국은 ‘인간’이 인식했기에, ‘인간’이 스스로 통제하는 결과로 밖에 생각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필자는 ‘인간 우월주의’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일까?
필자가 『풀하우스』라는 책을 기말 보고서로 선택한 이유도, 위 같은 필자의 생각이 잘못된 생각임을 인식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기도 하다.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과연 세상은 수많은 생물들의 공존으로 이루어지고, 그렇게 진화할 것인가? 지금부터, 이에 대한 설명을 하나씩 하고자 한다.
2. 본론
2-1. ‘인간은 생물체 전체를 대표한다.’?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 종으로서는 짧은 역사만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전의 몇 십억 년이 인류 정신의 진화라는 절정에 이르기 위한 일련의 사건들이었음을 보여준다면 결국 인류의 기원은 이 세상의 시작에 이미 내재되어 왔던 셈이기 때문이다. 스티븐 제이 굴드 저, 이명희 역, 『풀하우스』, 사이언스북스, 2002, p.37
사실 인간의 역사는 무구한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정말 ‘순간’이라고 불릴 만큼 짧은 시간이다. 이러한 인간의 짧은 역사는 ‘인간’이라는 종족의 발전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인간들은 의도적으로 인간의 기원을 왜곡하기까지 하였다.

참고자료

· 스티븐 제이 굴드 저, 이명희 역, 『풀하우스』, 사이언스북스, 2002
· 리처드 도킨스 저, 홍영남이상임 역,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