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메나리 민요

소개

포천 메나리 민요 분석

목차

1. 포천 메나리민요의 생성배경과 기능
2. <포천메나리>

본문내용

1. 포천 메나리민요의 생성배경과 기능
포천지역은 역사적으로 백제, 고구려, 신라의 지배를 받으며 삼국의 특유한 풍속이 뒤섞여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그 결과 강원도와 충청도, 황해도의 풍속과 유사점이 많고 그 중 황해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모습을 보인다.
포천 메나리는 두레라고 하는 농사계에 그 근원을 두고 있으며, 두레라는 것은 가입이나 탈퇴시 전혀 강제성이 없고, 대략 20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품앗이를 하던 공동노동조직이다.
두레에서는 김매기를 하러 나갈 때 꽹가리, 징, 장고, 소고, 북, 호적등과 같은 풍물을 치면서 농기를 앞세우고 들판으로 일하러 나갔다고 한다. 일이 시작되면 풍물을 치지 않고 대신 휴식을 취할 때에 풍물을 치면서 놀며 즐기는 풍속을 지니는데, 일이 끝나면 다시 풍물을 치면서 흥겹게 마을로 돌아가 술을 마시면서 한바탕 놀았다고 한다. 두레는 모내기 때 시작되어 가을 추수까지 이어졌다.
포천 메나리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던 때에 농사일이 힘들 때 그 고됨과 지루함을 잊고, 협동심을 자아내 작업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 불려지던 논매기 노래의 일종인 것이다.

참고자료

· 경기도(2005),『경기도문화재총람 :도지정편,1-3』, 경기도
· 한동엽(2004),『포천메나리농악에 관한 연구』, 경희대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