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보고서

소개

교생 실습 후 소감문을 정리한것.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Ⅰ. 서론
초등학교 때에는 재미있는 수업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배웠던 즐거운 생활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좋은 수업이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전부 재미있고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배웠던 것 같다. 졸리지도 않았고 빨리 수업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모든 것이 처음 배우는 것, 모르는 것이었고 배운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업들이 좋은 수업이고, 각 과목의 내용을 외우기 쉽고 빨리 기억해 내도록 강의해주는 선생님의 수업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했었다. 고3때에는 좋은 수업, 나쁜 수업 구분 없이 오로지 수능시험 공부만을 했다. 이미 알고 있는 교과 내용의 심화 문제풀기단계였기 때문에 수업은 듣고 싶은 과목만 듣고 나머지 수업들은 자습을 했었다. 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계셔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과목 공부를 했었다. 그러다가 대학생이 되었고 정해진 수업시간보다 무조건 빨리 끝내주는 수업이 좋은 수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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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곤란하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우리 반 아이들과 다른 반, 다른 학년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하는 동안 재미있고 좋았다. 내가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거나, 사소한 질문을 할 땐 고맙고 기뻤다.
수업을 맞아서 하기 전에 학습지도안을 교과담당 선생님께 제출했다. 과제용으로 만들던 학습지도안과 실전용 학습지도안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실제로 수업을 주도해나갈 상상을 해보았다. 고치고 고쳐도 지도안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허점투성이로 보였다. 내가 계획하고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은 앞으로 다가올 나의 인생에 질 좋은 밑거름이 될 소중한 재산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