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사상> 독후감

소개

박이문작가의 <노장사상>에 대한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동양철학의 기초 두 번째 과제가 주어졌다. 바로 <노장 사상 - 철학적 해석>을 읽은 후의 독후감이다. 먼저번의 과제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 과제에는 더더욱 신중을 가하자고 다짐했다. 목차의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방법도 좋다고 하셨던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제일 먼저 책의 목차부터 꼼꼼히 살펴보았다. 본론부분의 목차는 ‘도’와 진리(철학으로서의 노장 사상), ‘무위’와 실천(종교로서의 노장 사상), ‘소요’와 가치(이념으로서의 노장 사상)으로 나뉜다. 도, 무위, 소요 모두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들이기 때문에 낯설지 않았다. 그 중 가장 나의 흥미를 끈 것은 ‘무위’와 실천(종교로서의 노장 사상)이었다. 책을 읽기도 전에 독후감의 주제부터 정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모순이겠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책의 내용이 더 기대되기도 했다. 과연 이 책은 노장사상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지를 상상하며 첫장을 펼쳤다.

저자는 이전에 읽은 책 <논어의 논리>의 도입부에서처럼 자신의 전공이 서양 철학인 점, 책을 쓰게 된 이유 등으로 첫머리를 시작한다. 저자는 이토록 훌륭한 노장 사상이 체계가 확실한 분석적인 설명을 갖지 못하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때문에 노장 사상을 철학적, 종교적, 이념적 관점이라는 범주를 통해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책의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나는 지금부터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모두 내 관심이 집중된 ‘무위’와 실천(종교로서의 노장 사상)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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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것 자체가 해탈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는 역할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리는 아닌 것 같다. 또한 노장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의 삶을 추구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사상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노장 사상에 더 큰 흥미가 생겼다. 과연 나는 어떠한 우환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우환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행위를 하는가, 그 행위 속에 문제가 되는 인위적이고 문화적인 면은 없는가,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