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 세대 새판짜기>를 읽고, A++
- 최초 등록일
- 2010.12.28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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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리뷰 책 선정도서 중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 세대 새판짜기>란 책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바로 ‘88만원 세대’의 후속 편으로 나온 책 이기 때문이다. 제가 고 3때 20대에 대하여 준비하기 위하여 읽었던 ‘88만원 세대’란 책은 지금의 대한민국과 20대, 10대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한 책 으로서 매우 감명 깊게 본 책이다. 이에 후속 편으로 나온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 세대 새판짜기”란 책은 ‘88만원 세대’가 20대에 대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적한 책이라면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 세대 새판짜기”란 책은 88만원 세대에 대한 해결책에 대하여 고민하고 진단에 따른 처방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즉, 기존의 ‘88만원 세대’가 88만원 세대들의출현을 사회구조적으로 분석했다면,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는 여기서 한 걸을 더 나아가 88만원 세대들이 자신들을 그런 구조 속에 몰아넣고 가둔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는 까닭을 짚어본다.
이 책은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가 2008년 2학기에 직접 `88만원 세대`인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꾸려가며 나눈 담론들을 정리한 책이다. 승자독식시대에 경쟁을 내면화 한, 토론과 사색보다는 쪽 집게 과외와 강의에 익숙해진 20대들과 함께 그들의 현실과 실상에 대해 논하고 한국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노력한 결실이자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1. 서론
2. 88만원세대 본문내용 및 개인생각
3. 개인생각
4. 우석훈 박사의 권리장전
5. 결론(내생각)
본문내용
사실 어린 나이 때부터 소설책을 즐겨 읽었던 저는 경제 책을 보고 감동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 고3때 ‘88만원 세대’를 읽으면서 이토록 치열하고 심각한 경제에 무지하고 아는 것이 없었던 나는 그 후속격인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를 읽으며 매우 먹먹하고 답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인 ‘혁명’이란 단어를 본 순간 어마어마한 의미를 내포한 것처럼 보이는 조용한 제목이 무서웠다. 우석훈 교수가 말하는 것처럼 난 누구에게 짱돌을 던져야 하는지도 모르고 던지고 나서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저는 우석훈 교수가 말한 듯이 불도저와 시멘트가 지배하는 세상에 “쫀” 20대 중 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 중 ‘지금 20대는 감당해낼 힘이 없다. 그들은 지나치게 겁에 질려있고 쫄아 있다. 좀 심하게 얘기하면, 지금 대학생들은 한 과목에서 F만 나와도 자신이 인생 낙오자고, 사소한 실수로도 취업에 실패할 수 있으며 정말로 의미 없는 삶을 살게 되리라 두려워하는 것 같다’라는 문장을 읽고서 정확하게 저를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스펙과 토익점수, 학점 같은 수치에만 목숨을 거는, 그리고 그런 것들이 인생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잘 알아서 더욱 슬픈 20대의 현실이 고스란히 활자로 찍혀있어서 매우 슬픔을 느꼈다. 사실 청년실업을 위해 실시한다는 정부정책 하에 불어난 인턴 프로그램 중에 내가 서 있었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알바생인 적도 있었고 나의 꿈인 검찰사무직의 인턴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노력한 적도 있었다. 우석훈 교수의 말처럼 자본화된 교회에서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은 한다던데 우리는 서로 물어뜯고 밟지 않으면 밟히는 신자유주의 아래에서 나는 밟히지 않으려고 인간힘을 다해 오르려고만 했다. 하지만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 세대 새판짜기>의 책은 진도 없고 지휘자도 없고 영웅도 없는 20대들에게 우석훈 교수는 샤넬이 되라고, 혁명가가 되라고 말한다. 군사놀이처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타인의 삶을 변화시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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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