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읽고

소개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자서전을 읽고 후기를 남긴다.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책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도 다다오는 자신의 건축 사무소를 “게릴라 집단” 이라고 표현한다. “공동된 이상을 내걸고 신념과 책임감을 가진 개인들이 목숨을 걸고 움직이는…” p19.
이러한 표현도 그렇고, 체 게바라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도 그렇고,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하고, 혼자 세계 건축순례를 다닌 것도 그렇고, 그의 성격은 무척이나 호전적이고 때로는 무식하리 만큼 도전적인 듯 하다.
스미요시 나가야를 설계해놓고 집주인에게 불편함을 참고 살아달라고 설득하는 것만 봐도 어찌보면 어이가 없는 것이 아닌가. 좋게 말해서 호전적이고 도전적인 것이지 완전히 “꼴통” 이라는 소리를 무척 듣고 살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중 략)

안도 다다오는 철저한 영업맨이다. 의뢰 받은 대지뿐 아니라 이웃 대지에 지을 건물까지 설계해서 모형으로 만들어 서 건축주에게 보여주기도 하고, 돌아다니다 공터를 보고 설계를 해서 땅 주인에게 제시하기도 하고, 일감은 찾아오지 않고 내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자기가 지은 건물은 자기 것 이라고 할 만큼 애착을 갖고 유지보수에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자세 때문에 증축을 의뢰 받거나 새 건축주를 소개해주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른바 찾아가는 영업, 고객 감동으로 고객을 소개 받는 영업 방식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