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에 관한 짧은 보고서

소개

등록헌혈자로서 지난 6년동안 헌혈을 꾸준히 해온 다회 헌혈자(100회 이상)의 입장에서 작성한 헌혈에 관한 짧은 보고서 입니다.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등록헌혈 가입률과 헌혈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등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담은 비평 글입니다.

무조건적으로 헌혈을 하라고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회 헌혈자의 입장에서도 반대하는 입장이며, 점진적인 차원에서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의 전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국내에서는 다회 헌혈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헌혈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다회 헌혈자가 바라보는 헌혈 시스템의 문제점을 참고할 수 있도록 자료를 등록하였습니다.

헌혈에 관한 좀 더 심도있는 질문 혹은 궁금증 문의는 [e-mail] 으로 해주시길 바라며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필자 본인은 적십자사 직원 및 관계자는 절대 아니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사 인용++
혈액부족…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도 채혈
한겨레2008-01-13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 수술 차질까지 빚어지자 말리라아 위험 지역의 채혈 제한을 해제하는 등 정부가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13일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겨울철 추위로 채혈량이 감소해 일부 지역 수술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부대 등이 몰린 말라리아 위험 지역의 채혈 제한을 풀어서 군인 헌혈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말라리아 환자가 연 10명 이상 발생한 곳으로, 대개 휴전선 인근이다. 복지부는 우리 나라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다른 나라의 열대열 말라리아에 비해 위험성이 훨씬 낮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이런 채혈 제한 해제로, 이틀치 안팎에 불과한 혈액 재고량(농축 적혈구 기준)이 사흘치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혈액 재고량 적정 수준은 일주일치인데, 우리 나라는 지속적인 헌혈 감소 때문에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잦다. 혈액 재고량은 지난 11일 오전 현재 1만703유니트로 2.2일치를 기록했다. 비(B)형 혈액의 재고량이 3.2일치로 가장 많고 오(O)형 재고량이 1.7일치로 가장 부족한 상태다.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에 평일 연장 근무와 공휴일 비상근무를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모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종교단체 등에도 헌혈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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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부터 논란이 되기 시작한 헌혈 재고량 감소의 원인은 혈액사업본부와 국민들 모두에게 있지만, 그래도 혈액사업본부에 더 책임이 있다고 본다. 까다로운 자격요건과 국민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헌혈의집 운영시간대가 문제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국민 대다수의 헌혈에 대한 부정적인인식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수의 사람들의 소극적인 헌혈 참여와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한 책임도 간과할 수는 없는 현실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