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대본- 강아지똥

소개

음악극의 대본입니다.
`강아지똥`을 각색하여 각 장면에 맞는 음악을 삽입하고 지문을 적어놓았습니다.
무대배경과 등장인물, 효과 등을 상세하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각 노래에 맞는 악보도 나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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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프닝 곡 튼다.(Spring Rain)
(새가 지저귀며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사람이 소 달구지를 끌고 다니다가 달구지에서 흙이 떨어진다. 이어 강아지가 지나가면서 똥을 싼다. 흙을 몇 번 뿌리고 사라진다. 강아지똥 등장)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눴어요. 골목길 담 밑 구석 쪽이에요.
강: 호오- (여기저기 둘러보며 산기한 듯) 우와,
(새 등장)
날 날아가던 참새 한 마리가 강아지 똥에게 다가왔어요.
새: 어, 저게 뭐지? (똥에게 다가가 쪼아댄다)
강: 아, 아.
새: 뭐야, 이거 똥이잖아. 똥똥똥! 에잇 더러워 (날아간다)
강: (힘없이 쳐다본다) 뭐라구? 똥이라구? 내가 더럽다구?
강아지똥은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났어요.
강: (울먹이며) 내가 더럽대…….

강아지똥
그런데 바로 그때 저 만치에 흙덩이가 흘끔 보고 비웃기 시작했어요.
흙: 으하하하하하하하. (비웃는다)
강: 뭐 때문에 웃는 거야 너는?
흙: 웃길 수밖에. 너는 니가 뭐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똥을 똥이라구 그러지 뭐라구 부르니? 최고 더러운 강아지똥.
강아지똥은 그만 울음을 터뜨렸어요.
강: (울먹이며) 그.. 그래 똥이면 어때... 그게 어때서?
흙: 똥 중에서도 제일로 더럽구! 쓸모없는 똥이 바로 개똥이야. 개똥! 개똥이라고!
강: 그럼... 넌 뭐야? (울먹이며）울퉁불퉁 시커멓고 도둑같이 생겨서. 으아아앙
흙: 아이구.
한참이 지났어요.
흙: 저.. 저기 강아지똥아.
강: 흥.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