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 문학세계

소개

연암 박지원의 문학세계 간단정리

목차

1. 만민의 평등
2. 산업 사회의 건설
3. 무용의 학문 비판
4. 법고창신론

본문내용

1. 만민의 평등
- 연암은 18세에 거지 광문을 주인공으로 하는 ‘광문전’을 지었고, 28세 때 광문의 뒷 이야기인 ‘서광문전후’를 씀
- 거지 신분인 광문이 차츰 사회적으로 진출하여 거부가 되며 사대부들과 교분을 맺고 ‘너’ ‘나’하고 술 마시면서 노래하며 살고 있는 모습을 묘사
- 특히 사회 민심이 사대부나 궁중 비빈들의 패물이나 부동산 저당은 안 잡아도 광문의 말이면 기만금을 빌려주는 장면이나, 운심이라는 장안의 명기가 사대부집 귀공자는 마다하고 광문과는 가무를 즐기는 모습을 형상화한 일들은 층층 12계급이나 되던 그 벽을 허물어 버리자는 연암의 생각이었던 것
- 연암이 ‘양반전’에서 양반을 팔고 사는 장면을 그렸다는 것은 당시 양반을 크게 해학적으로 모멸하는 일로써 양반인 그로서는 감히 쓰기 어려운 소설이었음
- ‘양반은 개도 안 먹는다’는 식으로 양반을 사려던 상민이 손을 내저으며 ‘양반이고 무엇이고 모두 싫다’고 도망가는 장면은 이미 양반 계급이 무너진 상태를 말하는 것
- 허울 좋은 양반들이 호통하면서 나라를 다스린다고 ‘죽을 쓰고 있던’ 당시 환경 속에서는 연암은 과거를 일체 보지 않았고, 한 때 과장에 나간 적은 있었지만 답안지에 늙은 소나무와 고목 따위를 그리고 나옴
- 연암은 만민이 평등함으로 직업에도 귀천이 없다고 생각
- ‘예덕선생’은 서울 장안의 똥을 퍼나르는 ‘엄행수’를 주인공으로 엮은 작품
- 엄행수는 설날도 쉬지 않고 인분을 퍼가는 일을 했고, 그가 만일 쉰다면 장안은 온통 오물 투성일거이니 엄행수의 덕스러운 일은 칭찬해 마땅하다고 연암은 생각함
- 연암은 20세 전후하여 열 두 편의 소설을 썼는데, 거의 모든 작품에 이같은 정신이 저변에 깔려 있거나 풍자적 수법으로 노골화 시키고 있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