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갑을고시원 체류기

소개

[독후감] 갑을고시원 체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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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스테라와는 작품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 같은 작가의 소설인가도 싶다. 카스테라에는 전생에 훌리건이었던 냉장고가 등장하여 냉장고에 부모님을 집어넣는 등 환상적인 요소가 등장하여 독자를 놀라게 하는데 이 갑을고시원 체류기에는 그런 환상적인 요소는 없고 지극히 현실적이다. 그러나 작가의 유머감각 있는 문체는 갑을고시원 체류기에서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갑을고시원 체류기는 줄거리는 제목 그래도 하루아침에 집안이 망하여 궁핍해진 들어가 살게 된 고시원 생활이다. 주인공의 집안이 망하여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진 관계로 주인공 ‘나’는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다가 친구 가족들의 눈치 때문에 그곳을 나오게 된다. 그리고 갑을고시원에 들어가게 된다.
고시원에 처음 살아본 화자는 처음 고시원 방을 본 순간 기겁을 한다. 그것은 방이 아니라 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음은 절대로 되지 않는다. 옆방 사람이 무엇을 하든 소리가 그대로 들리기 때문에 동거 수준이다. 그리하여 화자는 점점 소리가 없는 사람이 되어 간다. 또한 화장실에서 여자가 있어도 그냥 볼일을 보는 무감각까지 배우게 된다. 참 현실적인 고시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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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