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극을 활용한 20가지 아이디어 지도안 개요

소개

이야기 `마이다스 왕`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지도안 20개를 개략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교육연극과 관련된 지도안이며 모든 지도안에 아이디어를 넣었습니다.
20가지 지도안 개요 중 하나를 골라 1차시 분량의 지도안을 세부적으로 짰습니다.

목차

Ⅰ. 교재분석
Ⅱ. 교육연극 수업. 나는 이렇게 하겠다.
Ⅲ. 수업소감

본문내용

(전략)
☼ Ⅲ. 수업소감 ☼
1학년의 교육대학교 생활은 나에게 입학에 대한 후회와 절망감만을 남겼었다. 책만 읊조리다 끝나는 강의들, 학점에만 매달려 학교생활에 수동적이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이기적인 몇몇 학생들, 그리고 춘천이라는 타지에 대한 부적응과 외로움은 나로 하여금 자퇴의 결심까지 하게 했다.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은 진정 교사이고, 진정한 교사를 위해서 수많은 경험을 하고 능동적인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이 대학 안에서는 학점을 위한 경쟁만 하다 끝나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겨울방학 동안 부모님과의 긴 상담 끝에, 결국 학교에 그냥 다니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개강 날 학교를 바라보며 한숨만이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개강 첫날 강의는 1학년 강의보다도 견디기 힘들었다.
그러나 다음날, 교육연극을 듣기 위해 강의실에 들어섰다. 강의실은 여타 과목과는 다르게 동별로 책상이 놓여있었다. 다른 배열의 책상을 본 그 순간부터 교육연극에 대한 애정이 싹튼 것 같다. 정형화 된 강의실과 책상의 배열만 달랐을 뿐인데, 교육연극 강의실은 나의 마음을 확 트이게 했다.
이상신 교수님과 만난 것은 나에게 있어 천재일우였다. 교수님께서는 내가 진정 원하던 감동적인 강의를 해주셨다. 교육연극은 지루하고 목마른 교육대학교의 강의 내에서 오아시스와 같이 달콤하고 신선한 강의였다. 한 강의, 한 강의 마다 교수님의 열정을 보며 소름이 끼쳤고 진심 어린 교육의 열정에 감동했다. 가장 열정적이어야 할 20대인 우리로서는 교수님을 보는 것이 부끄러워야 할 것 같다. 온갖 열정은 학점과 석차를 향해 있는 현재 교육대학교 학생이 진정 교육을 위한 나래를 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진정한 교사의 역량은 펜과 종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육연극과 같은 열정적인 강의를 들으면서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교육연극은 모든 교육대학교의 학생들에게 통과의례처럼 꼭 필요한 강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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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