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Ⅰ]『좋은 교과서 만들기』에 대한 비평

소개

교육실습시간에 『좋은 교과서 만들기』에 대한 글을 읽고 비평적 독후감을 썼습니다.
참고로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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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발제를 통해 교육과정의 변화와 교과서관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렇듯, 발제자는 교수 학습이론의 변화, 즉 수업방식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여, 오늘날의 다양한 교과서관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관이 변하고 다양해짐에 대한 이유를 잘 제시해주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가 부족하다. 또한 현재 우리 교과서는 어떠한가? 교과서관이 기존보다 변화되고 다양해짐에 따라, 교실현장에서는 열린 교과서 관을 가지고 실제적으로 수업방식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보다 교과서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 교과서관과 교과서가 다양하게 많이 변화해왔지만, 아직 교과서에는 한계점이 있다. 나는 역사를 공부하는 학도로써, 역사교과서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좋은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선 역사학도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알아야 할 역사로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고교에서 가르치는 한국의 근현대사 교과서가 잘못된 것은 힘이 지배하는 냉혹한 국제정치의 결과인 분단을 우리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자학하는 사관(史觀)으로 접근한데서 시작된다. 광복 후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분단이 아직도 극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기초로 역사는 서술되어야 하며 따라서 차선책으로 나마 남한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자본주의적인 질서를 성공적으로 세운 것이 우리의 현대사라는 점이 교과서에서는 부각되었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6·25 한국전쟁을 겪으며 시작된 지난 60년간의 남북 대치상태를 애써 외면하고 통일을 위한 노력만을 부각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남북 대치는 전쟁 후 남한과 북한의 현대사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역사교과서로서 중요시해야 할 엄연한 사실들을 생략하고 의미 없는 사건들만 부각 시킨다는 것이 올바른 역사교육 일수는 없다.
또 다른 한 예를 들면, 중앙교육진흥 연구소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는 “궁극적으로 광복은 우리 민족이 국내외에서 줄기차게 일제와 싸워온 독립투쟁의 결실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일제의 갑작스러운 항복으로 국내외의 여러 독립운동 단체들이 연합하여 국내 진공을 통해 우리 힘으로 독립을 획득하고자 하는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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