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O)재일교포 문제...싸울 것인가 소통할 것인가.

소개

영화 GO를 보고 과연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문제에 대해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를 쓴 글 입니다.
이 영화는 영화 GO 의 단순한 감상문이 아닙니다. 짧은 글이지만 요점만 담고있어서 참고가 되실 겁니다. A+자료에요.ㅎㅎ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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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경의 문턱이 낮아진, 이른바 세계화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국적이냐 민족이냐의 복잡한 문제로부터 차별과 혼란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에 제국주의의 깃발을 꽂으며 폐쇄적인 민족주의로 일관하는 일본에서 법적, 사회적 차별을 받으며 고통 받는 재일교포들의 이야기는 그 예가 될 수 있다. 영화 `Go`는 재일교포 2세로 아버지와는 다르게 일본에서 태어나고 일본에서 자라난, 그래서 일본인이나 다름없는 청년 스기하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기하라는 자신을 일본인이라 생각하고 일본학교에 재학 중이기 까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를 재일한국인이라고 부르며 비웃고 차별한다.
비록 영화 속에 재일교포가 차별당하는 자극적인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지만, 대다수의 재일교포들이 현실 속에서 받는 고통은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이나 조선인 출신이기 때문에 공립학교에는 진학이 불가능 하며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해도 일본인 학생에게 돌아가기 마련이고 일류회사로는 취업할 수 없다는 등의 사회적인 차별 외에도 법적인 차별이 있는데, 재일교포는 일본에서 나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등록증을 항상 소지하여 검사받아야 하고 만일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벌금을 받아야만 하거나 출입국이 자유롭게 허가되지 않고 출입국제재가 있는 것이 그 예이다. 이런 차별들은 여전히 당연시되어 오고 있고 재일교포들의 투쟁과 항거가 있었음에도 조선학교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막은 것 외에는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