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여행하라 감상문

소개

희망을 여행하라 라는 공정여행 가이드북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맨발의 포터에게도 희망을.
백작 여행의 대가.
어디로’떠날지가 아니라‘어떻게’떠날지를 생각하는 여행

본문내용

‘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산악인에게 왜 산을 오르냐는 질문 마냥 원초적이면서도 쉽지 않은 질문이다. 이제까지 그 질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제시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전 세계의 관광객은 끊임없이 증가하며, 1950년대 2천 5백만에서 2007년에는 9억 3백 만명으로 약 36배 이상 치솟았다.‘쇼핑, 오성호텔, 리조트, 골프, 명품...’이 단어들은 폭발적인 여행객 증가와 함께 나타난 여행을 대표하는 연관단어가 되었다. 관광산업의 가치는 증가하는 여행객 수만큼이나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단어들을 천천히 살펴보면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점점 퇴색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과연 여행이란 사전적 의미 그대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으로 떠나는 것일 뿐일까? 다른 사람과 동일한 장소, 음식 그리고 그것에 쓰인 돈은 전부 선진국으로 돌아가는, 여행지에는 환경오염만을 남겨주는 여행, 이것이 옳은 여행일까?
『희망을 여행하라』는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하여 자신들만의 경험과 방식으로 색다른 여행의 길을 인도해준다.
이 책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그물망이라는 이매진피스에 의해 쓰여졌다. 2007년 12월 ‘공정한 여행은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시작된 공정여행 축제를 계기로 공정여행운동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공정한 여행이 공정한 일상을, 공정한 일상이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믿으며, 활동가들이 3년 동안 공정여행을 연구하고 여행하며 이룬 결실로 집필과 편집, 디자인 모두 이매진피스 활동가들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최근 우리 정부에서는 공정한 사회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정여행과도 연관된 우리사회 최대 이슈인‘공정(公正)’이란 무엇일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