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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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모범에 대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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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모범>은 율곡 이이(栗谷 李珥)가 조선 선조 15년(서기 1582년)에 왕명에 의하여 지은 학생수양의 지침서로 16개 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그 당시의 청소년 교육을 쇄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학령의 미비한 점을 보충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의 준칙도 제시하고 있다.
서론
천부의 덕은 누구나 받았지만 사도가 폐하여 끊어지고 교화가 밝지 못함으로 선비가 공명만 숭상하고 실행을 힘쓰지 않으며, 위로는 벼슬자리에 허점이 많고, 아래로는 부패하고 윤리의 기강이 어지러워져서, 변화시키기 위해 교화하는 도를 다하고 많은 선비들로 하여금 법을 정하게 하였으며, 모두 16조로 되어있다. 제자 된 자는 마땅히 행하여야 하며, 스승은 먼저 자신을 바로잡아 모범이 되어야 한다.
서론의 내용은 성선설에 바탕을 두고 천부의 덕을 받은 선한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하는 것은 정치를 하는 사람과 스승의 몫으로 여기고 있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도 그 당시의 현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교권이 무너지고 있어 학생들이 교사를 대하는 태도가 예전 같지 않고, 또한 학교모범의 전체적인 내용 대부분이 훌륭한 덕목들이기 때문에 사실 현재의 학교에 적용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이는 첫째로 입지를 말하고 있는데, 배우는 자는 먼저 뜻을 세워 도로써 스스로 임무를 다하며, 목표를 세워야 한다. 또한 진보하지 않는 생각과 스스로 용서하는 버릇은 생겨나지 못하게 하고, 훼손과 명예, 영화됨과 욕됨, 이해와 화복은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며, 분발하고 힘써서 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뜻을 세우고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배움의 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사실 현실은 뜻을 세우고, 뜻을 위해 학업에 열중하기 보다는 성적에 맞추어서 자신의 뜻을 정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교육의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나 역시도 ‘뜻’ 즉, 목표를 정하지 않았을 때와 목표를 정했을 때의 삶의 태도는 달랐으며, 이이 역시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입지를 처음에 강조하지 않았나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