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생명의 선택 1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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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생명의 선택 1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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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생명의 선택 1부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감상문
최근 우리나라에 웰빙 및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채식위주의 건강한 식사가 주목받고 있다. 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건강한 식습관과 다이어트를 소재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들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에서는 기존 다큐와는 에서는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나 자신을 포함한 ‘삼대’ 의 건강과 질병예방에서 찾아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다큐는 신경관 결손증에 걸린 중국 산시성의 아이들, 피마인디언의 후손으로 당뇨병에 걸린 미국 할머니, 네덜란드 기근 시절부터 계속되어 단명하는 여성들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잘못된 식습관이 삼대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았으나 저지방생활로 암을 극복한 미국의 잭리가 먹는 음식과 생활방식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우리의 식습관과 생활방식만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유전자의 작동방식을 바꿀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보통 우리는 ‘유전자’ 하면 선천적으로 정해진 바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 ‘유전학적 회의주의’ 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메틸기’ 와 같은 후성유전자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매커니즘을 달리 한다. 유전자에는 ‘메틸기’ 라는 DNA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분자가 존재하는데 메틸기는 주로 엽산을해 만들어지는 분자라고 한다. 그런데 바로 이 엽산은 대부분 채소로부터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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