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 건축가의 기능주의적 면모에 대한 연구

소개

한스 샤로운의 바이센호프 주택과 휴고 헤링의 갈카우 농장건물을 통한 표현주의 건축가의 기능주의적 면모에 대한 연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론
현대에 와서 표현주의 건축가들은 단순히 합리적이지 못하고 자신들의 직관과 감정에 호소에 건축을 했던 부류로 인식되고 있다. 보통의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은 책에서 이와 비슷한 견해로 표현주의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사실, 건축사에 있어 표현주의 건축은 소위 기능주의 건축에 반하는 불안한 사회 배경에서 나타난 반항기와도 같은 경향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20세기 초반 근대건축사에서 보면 오늘 날 기능주의 건축가와 표현주의 건축가로 각기 달리 평가 받고 있는 많은 건축가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 같이 표현주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즉, 표현주의는 많은 근대건축가들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질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그것은 오랜 시간을 두고 지속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표현주의적 태도는 점차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방식으로 전환되어 왔다. 그리하여 필자는 이글을 통하여 표현주의 건축가들의 제멋대로의 건축을 하는 인식에서 그 시대의 다른 경향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기능주의적인 건축을 했던 건축가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아보려 한다.

본론
표현주의 건축은 근대 건축에 있어 모더니즘나 다른 사조와 이질적인 건축 사조가 아니라 일정 시기동안 많은 건축가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특질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피터 베렌스(Peter behrens), 월터 그루피우스(Walter Gropius)미스 반 데 로에(Mies van der rohe), 에릭 멘델죤(Erich Mendelsohn), 브루노 타우트(Bruno Taut), 휴고 헤링(H. Haring), 한스 샤로운(H. Scharoun)은 각자의 건축적 성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근대건축의 태동기였던 1920년대 이전에는 공통적으로 표현주의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 속에서 근대건축은 기능주의적 방향과 표현주의적 방향으로 갈리게 된다. 합리성을 추구하며 기능을 밑바탕으로 건축을 전개해 온 기능주의 건축에 반해 표현주의 건축은 건축계에서 이성적이지 못한 건축으로 인식되어 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