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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라는 책을 내가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북리뷰 과제 때문이었지만 제목만 보고서 ‘이 책은 꼭 읽어야지.’ 라는 강한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 스토리도 없지만 스펙은 더욱 없는 나에게 이 책의 제목은 ‘나를 꼭 읽어 줘!’ 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대부분 자격증, 토익점수, 해외유학을 다니면서 본인의 스펙만 쌓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나도 그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공부가 우선이 아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을 많이 벌려면 좋은 회사의 취직을 해야 한다는 것은 반론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몇 몇의 사람들이 사업, 주식을 통하여 성공하지만 그건 몇몇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 또한 그런 몇몇의 사람들에 속하고 싶지만 현실은 몇몇의 사람들을 동경하는 평범한 학생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길 수 있다면 스펙을 쌓는 거 보다 스토리를 만드는 게 나에게 있어서 더욱 잘 맞는 일 일 것이라고 생각 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책의 시작 부분에서는 과잉자격의 덫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과유불급이라 하여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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