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홍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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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당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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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감독 “박 찬욱” 그의 첫 제작 작품!’이라는 큰 타이틀이 떡하니 붙은 영화이다. 감독 박찬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영화‘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등으로 유명세를 탄 감독이다. 영화 ‘미쓰 홍당무’에 붙어 다니는 수식어들이 이렇게 대단한 만큼 이 영화에 대한 기대또한 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내가 주고 싶은 평점은 두 여배우(공효진,서우 분)의 열연에만 큰 박수와 함께 별점 하나. 그렇다고 해서 저예산을 목표로 제작된 한국영화에 헐리웃에서 만들어진 최근영화 ‘다크나이트’나 ‘원티드’와 같은 스케일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대책없이 내용도 뒤죽박죽 제작의도도 불투명한 영화가 단지 유명한 감독의 제작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대작>이라는 수식어를 갖을 수 있을까?
외모지상주의에 치여 소외된 인물로 그려진 양미숙(공효진분). 그녀가 과연 지금과 같은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이 아닌 곳에 살았더라도 이 영화 속 에서처럼 왜곡된 시각을 갖고 혼자만의 이상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이었을 것인가. 단언컨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단지‘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혼자 삽질을 일삼는 인물로밖에 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녀가 예뻤다면... 그래서 어려서부터 주변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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