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인의 주체성과 충성심

소개

사회과학 분야의 조직론에서는 주체성과 충성심이 어떠한 의미를 갖고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주체성을 조직의 복수집단에의 ‘동시소속론’을 중심으로 논의한 후 주체성과 대응하는 충성심을 정식으로 문제 삼고 있는 Simon의 이론을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또한 조직인의 주체성과 충성심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고찰해 보도록 한다

목차

Ⅰ. 서언


Ⅱ. 조직인의 주체성과 충성심
1. 조직인의 주체성
2. 조직인의 충성심
3. 조직인의 주체성과 충성심의 관계


Ⅲ. 결어


Ⅳ. 참고문헌(Bibliography)

본문내용

2. 조직인의 충성심

사회학은 원래 개인의 문제와 사회의 문제에 대해 병행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대조직사회에서 개인의 「주체성」문제가 중요한 테마가 되어온 것은 조직체측에서 권력을 사용하고 있고, 그것에의 「귀속」에 따라서 권위의 문제가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과 대응하고 있다.
구성원에 대한 조직통제는 조직론에서는 권위라고 일컬어진다. 이것은 권력의 적어도 노골적인 난폭한 행사는 아니고, 오히려 하급자 측에서 일정한 판단내지 의사결정에 따르는 경우로, Barnard가 말하는 명령의 「수용」을 가리킨다. 그의 후계자라고 말할 수 있는 Simon에게는, 의사결정 전제에 대하여 미치는 「영향」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데, 그는 외적 영향인 권위를 내면화하기 위한 심리에 대한 내적 영향을 “identification”이라고 부르고 있다. 「주체성」문제와 대응하는 것으로서의 「일체화」를 정식으로 문제 삼고 있는 Simon의 이론을 고찰하여보면 다음과 같다.

1) Simon의 일체화론

⑴ Simon의 조직인관
Simon의 조직론에서는 방법론 이거나 혹은 내용론이든 모두 개인에게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다. Simon의 경우 조직과의 관계에서의 인간은 자기 자신의 목적을 가진 개인이다. 그리고 일체화란 「조직에서 자기가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의 가치지표로서 개인이 자기 자신의 목적에 대신하여 조직의 목적을 취하는 과정」이다. 이리하여 조직과 대치되는 스스로의 목적을 가진 개인은 이제는 조직과 문자 그대로 일체화하는 것이다.
Simon은 일체화를 충성심이라고도 말하고 있지만, 우리들은 귀속으로 보기도 한다. Persons는 「우월적 사회 시스템에 대한 확산적 애착」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용적으로 음미해 보면, Katz=Kahn의 부분적 포함과 같은 사고방식이다. 이것은 「조직체에의 복종의 예약」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우선, “조직과는 달리 일단 관계없는, 오히려 그것과 대결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전인적

참고자료

· 1. 양창삼, (1997), 『조직이론』, 박영사
· 2. 오석홍, (2005), 『조직이론』(제 5판), 박영사
· 3. 오열근, (2005), 『조직과 인간』, 도서출판 대경
· (1990), 「조직과 인간의 주체성에 관한 연구」, 중앙대대학원
· (1989), 「조직인의 주체성과 충성심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