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엔날레

소개

2010 대구 사진비엔날레 레포트

목차

대구사진비엔날레
아시아스펙트럼
우수포트폴리오 작가전
우리를 부르는 풍경
경계를 넘어
헬싱키스쿨
평화를 말하다.
봉산문화회관
전시회를 다녀와서..

본문내용

대구사진비엔날레는 2년에 한번 씩 열리는 비엔날레이다. 1회 2회 매회 때 마다 보곤 했었는 데 점차 내용도 풍성해지고 볼거리도 많아지는 것 같아 기대를 했었다. 원래 사진전시회를 잘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진이라는 특성상 주변 가까이에서 쉽게 접하고 있어서 그런지 자주 전시회를 가지 않게 되었던 거 같다. 사진이라는 한계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단지 있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는다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전시회를 통해 사진의 개념이 분명 확대된 계기가 된 거 같다.

아시아스펙트럼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사진들 하나하나가 시선을 잡아끄는 힘이 있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일본 말레시아, 등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있었다 아시아의 작품을 느낄 때 마다 드는 생각은 거대하지만 거만하지 않은 소박한 사진들, 작은 일상하나하나에 재미를 주어 표현한 사진들 여러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아무래도 여러 나라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다양한 느낌들이 표현되어있었다 작가의 재밌는 생각이나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겨있는 사진들이 많았다. 기억에 남는 사진들은 말레온이라는 중국작가인데 사진이 소설책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다. 우편배달부가 벽을 뚫고 간다던지 편지가 공중에 날아다니는 모습은 어릴 때 내가 상상해왔던 모습을 펼쳐놓고 있었다. 어쩌면 작가도 현실 속에 삭막해진 순수함을 되살려보라는 의미에서 재미있는 상상을 한 거 같다. 또 우리나라 장성은작가는 사람을 통해 공간 거리를 나타내는 작업을 했는데 사람을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이 신선했다. 공간 즉 어떤 건물과 건물사이에 딱 붙어서 자처럼 서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인종에 다른 머리모양, 옷차림 하나도 일체되는 느낌이 없다 하지만 개인 개인을 보기보다는 전체사람을 보게 되고 그 공간을 느끼게 되었다. 일렬로 서있는 사람들은 단지 공간을 매꾸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불편하거나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러한 작품에서 작가가 사람을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이 사고의 전환을 볼 수 있게 되어 당연한 도구를 사람이나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도 새로운 사고의 전환이 아닐까싶다. 일본에서도 독특한 발상을 하다못해 좀 이상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나의 눈을 이끄는 작가가 있었는데 그 작가는 오사무 요코나미라는 일본작가이다. 이 작가는 순수라는 제목으로 검은 모자를 쓰고 노란 옷를 입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