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용의 <꺼삐딴리> 분석

소개

전광용의 소설 <꺼삐딴리>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전광용 소설의 특성
2. 「꺼삐딴 리」 분석
2.1. 인물분석
2.2. 구성
2.3. 서술 방식
2.4.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전광용, 꺼삐딴 리

1. 전광용 소설의 특성
전광용에 대한 문단적 평가는 대체로 작품의 비허구적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일찍이 이형기가 전광용을 작품의 소재를 앉아서 구하는 작가가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발로 쓰는 작가”라고 말한 이래 많은 평론가들이 휴머니즘적 주제의식, 전통적인 서사형식, 객관적이고 냉철한 묘사 태도 등과 함께 작품의 현장성을 지적하고 있다. 박동규, 「현실의 나신」, 『전광용·정한숙』(한국현대문학전집 31), 삼성출판사, 1983, pp.437~443.

이러한 취재의 현장성은 서술자의 가치 판단을 최대한 배제한 듯한 짧고 건조한 문체와 결합하면서 전광용 소설의 중요한 특성으로 간주되어 왔다. 「전광용의 소설에 나타난 삶의 윤리」

1960년대의 전광용의 소설은 서울을 배경으로 지식인계층을 주인공으로 주로 삼았다. 작가 전광용이 관심을 기울였던 것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열등감, 모욕감, 비굴감, 굴욕감 등과 같은 심리적인 반응 양상이었다. 이때 주인공을 괴롭히고 있는 열등감은 사회적으로 배제된 위치에 놓여있는 약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반응이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구성된 이러한 자기인식은 자기학대를 거쳐 삶에 대한 맹목적인 의지로 표현되거니와, 세계와의 절연이나 타인에 대한 공격 혹은 윤리적인 타락이라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대신 작가는 세상 사람들의 판단과는 상치될 지라도 자기를 지켜나가는 인물들을 예찬함으로써 세속적인 가치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낸다.
이하생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