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연주회를 듣고(가곡)
- 최초 등록일
- 2010.11.11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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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음악 가곡을 듣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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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차가운 바람이 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가을 밤 하늘아래 아름다운 선율과 천상의 목소리가 함께 울려 퍼지고 있다. 처음 접해보는 연주회에서 가곡(歌曲)이 흘러 나올 때 나는 무대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노래도 처음 듣는 거지만 성악가들의 표정이나 몸짓에서 느껴지는 느낌으로 노래의 주제를 알 수 있었다.
19세기에 가곡이 황금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는데 내가 만약 그때에 태어났어도 이런 음악을 지금처럼 쉽게 접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잠겨보며 가을밤의 예술가곡을 회상해 본다.
‘서양음악의 이해’라는 수업을 통해 처음 접해본 연주회, 평소 수업 시간에 클래식 음악과 이런 음악과 관련된 영화들을 보았다. 원래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이는 다른 지루한 과목과는 달리 아주 뜻밖의 수확과 행운이다. 비록 과제라는 정해진 틀에 연주회를 다녀와서 감상문을 써야 하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좋은 경험이고 더 좋은 연주회, 음악회를 알아 가는 방법인 것이다. 수업은 혼자 듣지만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여자친구와 같이 세종문화회관으로 연주회를 관람하러 갔다. 추워지는 날씨에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광화문을 찾아 왔다 떠났다. 이렇게 수십, 수백 명의 사람들이 왕래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술가곡 이라는 걸 접했다. 클래식 음악회, 그러니까 많은 연주자들이 피아노나 첼로를 연주하고 아주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생각했던 나는 조금 당황했다. 그래도 이 또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내가 감상한 가곡이란 무엇이며 이날 광화문의 밤하늘에 울려 퍼진 가곡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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