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한문의 기원

소개

한문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한자의 탄생과 변천
2. 한자의 형성 원리
- 상형
- 지사
- 회의
- 형성
- 전주
- 가차

본문내용

한자는 문자 그대로 한민족의 글자로서 지금으로부터 약 5,000여 년 전에 한민족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전해진다. 중국 고대의 황제가 다스리던 시기에 사관이었던 창힐이 새 발자국을 보고 만들었다고도 하고, 복희씨가 팔괘를 그어서 만들었다는 전설도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그야말로 하나의 전해오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신뢰할 만한 사실은, 다른 고대 문자의 기원이 그러하듯이, 한자도 그림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한자의 형태는 약 3,500여 년 전 황하를 중심으로 중국 고대 문명을 이루었던 은나라 민족이 사용한 갑골문자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자의 원형은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상형문자로 추측된다. 상형문자는 글자의 모양만 보아도 어느 정도 뜻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한자는 뜻으로 의미를 알려주는 표의문자라고 한다. 또한 주나라 때에도 상형문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자의 원형으로 볼 수 있다.

춘추시대에 들어서면서 글자의 형태는 비슷했으나 지역에 따라 글 쓰는 방법이 달라졌고 전국시대에는 글자의 형태가 엄청나게 변하기 시작했다. 특수한 계층, 즉 귀족들이 문화를 독점하던 관행이 타파되면서, 문자는 민간으로 널리 퍼졌고, 정치․경제․문화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한자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글자를 쉽게 쓰기 위하여 다양한 속자가 생기면서 글자는 간소하게 되었고, 각 지방마다 다양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문자를 하나로 통일시킨 것이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를 이룬 진시황이다.

참고자료

· 한자와 한문, 최길용 저, 다성출판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