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공동시장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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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공동시장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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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경제통합을 향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공동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들 간에 경제통합을 함으로써 좁게는 관세장벽철폐를 통한 교역증진, 넓게는 궁극적으로 완전한 경제통합공동체의 완성이 가능해진다. 과거부터 교통이나 시간 등의 여건으로 인해 가까운 국가 간에 교역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고, 이 지리적 인접성의 장점을 통해 자연스러운 경제블록이 형성되어졌다. 그리고 거리가 먼 국가보다는 가까운 국가 간의 문화, 언어 및 풍습이 유사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협력을 하거나 조화를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 편리한 이점이 존재하며, 경제통합을 하는 나라들 사이에는 국가의 경제적 수준이나 체제가 비슷하여야 통합하는 것이 용이하다. 위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자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국가전반적인 요소가 상이한 국가보다는 자국 주위에 위치해있는 가까운 국가를 먼저 택할 것이다. 세계의 치열한 무역경쟁 속에서 상대적인 약소국, 즉 개발도상국가들은 경제블록을 형성하여 역내 국가 간의 관세철폐를 통한 경제교류촉진을 통한 경제발전 및 결속을 통하여 자신들의 힘을 강화, 세계경제에 관여할 수 있는 발언권을 부여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개발도상권 경제통합체로서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MERCOSUR)이 바로 그것이다.
MERCOSUR는 Merco(Market) + Sur(South)의 합성어로, 남미대륙의 베네수엘라, 브라질, 파라과
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회원국은 남미의 서부보다는 동부 쪽에 치우쳐 있으며 대륙의 71%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큰 경제 통합체이다.

참고자료

· 김원호 외 4명(2006),「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FTA 협상사례와 시사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전병근(2006.7.24), ‘메르코수르’ 反美로 변질?, 조선일보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7/24/20060724700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