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노래 - 김훈 (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평, 인상깊은구절 )

소개

칼의노래 - 김훈 (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평, 인상깊은구절 )

목차

1. 감상평 / 느낀점
2. 줄거리 내용분석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감상평 / 느낀점

이 책의 서술구조는 1인칭이다. 그래서 이순신이 직접 이야기 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소설이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를 몰래 훔쳐 보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처음부터 책속에 빠지게 되었다. 책이 두꺼운 데도 중간에 쉬지않고 단숨에 끝까지 다 읽어나갔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시작할 무렵부터 임진왜란 중 장렬하게 전사하기까지의 삶을 당대의 국내외적 사건 속에서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그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 나라를 건진 사람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때 부터 그의 이름을 알고 있으며 반쯤은 존경받을만한 위인으로 생각하기도 하면서도 그의 개인적인 삶과 생각에 대해서는 대부분 전혀 모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에서의 생각도 있지만 부인이 아닌 여인과의 통정, 그리고 하나밖에 없었던 면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오열, 부인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님에 대한 걱정과 사랑 등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들이 나타나있다.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사랑의 감정이 아닌 자신의 목숨과 비교하며 사랑을 전할 수 없는 혈육의 정이 느껴졌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 내려감으로써 사실에 가깝도록 느껴지고 소설속의 인물과 내가 동일시 되어 내면 심리까지 느끼고 고뇌까지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장군에게 칼은 자신의 분신이다. 그런 칼로 이순신장군은 자신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칼이 징징 울어댄다 라는 부분이 있다.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내일이면 왜적이 찾아올 시기에서 장군은 자신의 칼을 이렇게 나타내고 있었다. 그때 난 칼이 단지 소유물이 아닌 장군과 수많은 전쟁을 함께 해온 장군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매개체로 충분하다고 느꼈다. 칼이 울어대는 것은 장군으로서 마음 놓고 울 수 없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랬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 또 장군은 기록하는 걸 일상으로 삼았다. 이 책에선 이순신장군의 일기처럼 쓰여진 부분이 많다. 하루하루마다 전쟁의 나날이고 끔찍한 날이있기도 하지만 장군은 그 속에서 오직 민중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마음을 다잡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