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안전체험관 소감문

소개

아동건강교육을 위해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체험후 소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사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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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0년 5월 9일 일요일 3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 방문하 였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짐을 보관하고,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왠지 TV 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이 생각 났다. 영상관으로 이동하여 지진, 풍수해, 화재에 관한 간단 한 영상을 보고 난 후 체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진체험실로 이동하였다. 2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이 티의 지진이 강도 7이었다고 한다. 칠레의 지진 강도가 8.8
이었지만 아이티의 피해가 더 컸다고 한다. 이것은 건물의 내부구조가 얼마나 튼튼하게 설계되었느냐가 중요한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건물은 강도 6정도를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데 우리나라가 일본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강도 7이상인 지진이 날까봐 갑자기 두려움이 생겼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이 났다고 소리친 뒤 가스레인지가 켜져 있다면 잠그고, 가스벨브 역시 잠그며 누전차단기를 내리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을 열어 이동을 확보한 뒤 책상이나 식탁 밑으로 들어가야 하며 책상이나 식탁 등이 없다면 머리를 감싸고 기둥이나 모서리에 붙어 앉아 있다가 흔들림이 멈추면 학교운동장이나 공원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하셨다. 설명을 들을 때는 쉽게 느껴졌는데 막상 체험실에 들어가서 마구 바닥이 흔들리니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었다. 4인 1조가 되어 역할을 분담하여 체험하였는데도 정신이 없고, 바빴는데 실제 상황에선 물건들이 떨어지고, 부서진다고 하니 이렇게라도 체험을 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다. 남자친구는 나 혼자 재빨리 식탁 밑으로 쏙 피해버렸다고 섭섭해했는데 역시 급박한 상황에선 자신의 안전이 최우선인가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