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중교육의 내용과 방법

소개

태중교육의 내용과 방법

목차

1. 태중교육의 내용과 방법
2. 태중교육과 장애유아의 출현

본문내용

1) 태중교육의 개념
태중교육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태교, 태내교육, 태아교육으로도 불린다. 서양에서도 출생 전 돌봄, 산전 훈련, 또는 산전수양 등으로 표현되어 다루어진다.
태중교육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임부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 마음가짐과 행동을 삼가는 일로서 언행, 마음, 감정 등을 정화시키는 행위”, “아이밴 여자가 말과 행실을 삼가 아이에게 저절로 좋은 감화를 주는 일”, “ 임신 중에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임부가 정신적인 안정과 수양을 도모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 “임산부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말과 행동, 마음가짐 등을 조심하는 일”, “임신 중에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임부가 지켜야할 규제, 말씨와 행동을 조심함으로써 태아에게 절로 좋은 감화를 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이미 이전의 많은 연구들에서 태중교육은 정의되었다. 최경옥에 따르면 태중교육이란 수태 전에 부모가 계획하고 준비하는 등의 일, 수태 기간에 부모의 마음가짐, 언행, 행동 등을 삼감으로써 장차 수태될 아기나 이미 수태된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하는 교육활동이라고 하였으며, 이동민의 태중교육에서는 어머니가 임신하여 태아를 출산할 때 까지 약 10개월 간의 임신기간 중 임부가 태반 중에 있는 아기에게 주는 교육이라 정의하고 있다. 유안진은 임부가 태중의 아기를 인간으로 형성, 발달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태중교육을 정의하였다.
위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태중교육에 대한 정의는 여러 학자들이 여러 가지로 정의하고 있으나 이는 견해의 차이라기보다는 공통적인 입장에서 진술된 표현방식의 차이이다. 위의 내용에서 태중교육에 대한 공통적인 정의는 태아에게 태중에서의 바람직한 성장발달을 위한 교육적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모든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태중교육은 부모가 태중 아기의 바람직한 발달을 위한 마음, 생각, 언어, 행동 및 섭생과 관련되어진 교육적인 노력이다.
2) 태중교육의 내용
① 부성 태교
한국 전통사회에서는 남성의 태교를 강조하였다. 특히 임신에 임하는 각종 금기는 수태 당시의 건강한 태아를 위한 것이고, 잉태 중에도 아버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처럼 남성의 태교는 훌륭한 잉태를 위한 지침이며, 부부행위시 남성의 몸가짐이나 마음가짐을 일컫는 것으로 음양 교합 당시의 심리적, 신체적 자세와 부인이 임신하고 난 후에 협조하는 두 가지 측면에서 강조하고 있다.
부성태교의 과학적 입증은 미국 플로리다 의과대학 산부인과에서 한 실험을 통해 이루어 졌다. 8명의 임산부에게 자궁 내에 특수 수중마이크를 부착한 후 자궁 밖에서 각각 남녀의 목소리를 들려 준 후 자궁 내에서 측정하였는데, 그 결과 여성보다 남성의 목소리가 자궁 내에서 잘 들렸다.

참고자료

· 태아교육의 아동복지적 의미 연구, 신민선, 2003.12
· 만다라 미술치료가 임산부의 정서에 미치는 효과, 강유순, 2004
· 임산부의 결혼만족도와 태교실천과의 관계, 하순이, 2005
· 태중교육, 이동민, 명문당, 1998
· 새로운 태아교육, 최영상, 협신사, 2002
· 영재와 인성교육을 위한 21세기 태아교육, 최영상, 협신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