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소개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에 관한 내용이 많이 포함되었으며, 깐깐한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면서 >
< 모리의 삶은 건강했다 >
< 모리: “죽음은 생의 끝이지, 관계가 끝난 게 아니야.”>
< 미치의 변화 >

본문내용

< 들어가면서 >

술을 마시는 즐거움은 과정에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폭탄주 문화에서는 이 과정 자체가 간단히 생략된다. 취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고,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과정은 시간 낭비로 여겨진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장소이동의 과정에서 느끼는 참 된 여행은 무의미해졌고 점차 단순한 공간 이동의 행위로 변모되었다. 이처럼 모든 행위를 목적과 습득으로 단순화 시키는 우리 사회 속에서 속도는 절대적 가치가 됐고 여유는 사치가 됐다. 효율성이 지배하는 사회, 돈이 곧 행복의 요건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조차 해보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미치앨봄은 이러한 우리시대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잘 보여준다. 미치는 속도가 지배하는 현대사회 속에 잘 적응하여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사회적 위치에 까지 오르지만, 애인과 잠시 대화할 여유조차 보장되지 않을 정도로 긴박한 삶을 강요받는다. 그는 그러던 중 우연히 루게릭병으로 죽어가던 옛 스승 모리를 만나게 되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