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연구

소개

김유정의 생애와 문학작품의 휴형 및 작품분석

목차

1. 머리말
- 김유정의 생애

2. 김유정 문학작품의 유형과 경향
(1) 빈궁한 생활상을 서술
(2) 식민지, 반봉건 지주제의 모순을 서술
(3) 모순된 세태와 진정한 인간관계의 형상
(4) 구어체의 토속어와 해학의 효과

3. 김유정 작품 분석
(1) 소낙비
(2) 안해

4. 맺음말
- 문학사적 특질

본문내용

1. 머리말

- 김유정의 생애
김유정 [金裕貞, 1908.1.11~1937.3.29]
김유정은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하였다. 갑부의 집안이었으나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나 12세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1929년 휘문고보(徽文高普)를 마치고 연희전문(延禧專門) 문과를 중퇴, 한때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금광에 몰두하기도 했다.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中外日報)》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뒤 후기 구인회(九人會)의 일원으로 김문집, 이상, 등과 교분을 가지면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그는 등단하던 해에 <금 따는 콩밭>, <떡>, <만무방>, <봄봄> 등을 발표하였고, 그는 이듬해인 1936년에 <산골 나그네>, <봄과 따라지>, <동백꽃> 등을 발표하였으며, 1937년에는 <땡볕>, <따라지> 등을 발표하였다. 그는 불과 2년 남짓한 작가생활을 통해서 30편 내외의 단편과 1편의 미완성 장편, 그리고 1편의 번역 소설을 남길 만큼 왕성한 창작의욕을 보였으나, 30세에 죽었다.

2. 김유정 문학작품의 유형과 경향

(1) 빈궁한 생활상을 서술
김유정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빈곤층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소낙비>에 나오는 춘호는 빚에 몰려 서울로 갈 차비를 위해 아내에게 몸을 팔게 한다. 이런 이야기는 <안해>, <가을>, <산골 나그네>에도 나온다. 이와는 다른 성격이긴 하지만 <동백꽃>과 <봄봄>에서도 가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동백꽃>에서는 주인공이 마름인 점순네에게서 땅을 얻어 부치므로 점순이와 일을 저질렀다가는 땅도 떨어지고 집도 내쫓기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은 점순이의 횡포에 대해서 직접 대항하지 못할 뿐 아니라. 점순네 수탉에게 맹리 쪼임을 당하는 자신의 수탉을 떳떳하게 보호하지 못한다. 점순네 수탉을 죽여 놓고 엉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주인공의 태도는 현실에 있어서 자신의 무력함을 의미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