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을 읽고 (영미단편소설선집)
- 최초 등록일
- 2010.10.12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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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미문학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미문학 단편소설 선집 안에는 시대와 문화적 배경이 다소 다른 여러 가지 소설이 실려 있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인터넷의 해설을 빌리는 것보다 나 자신의 해설을 위주로 감상문을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소설을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닌 나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조명하며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껴 보는 것이다. 그것이 독서감상문이라는 글에도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은 나의 꿈 중에 하나이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소설들에서 휼륭한 작가들의 세밀하고 섬세한 관찰력과 창조성을 엿볼 수 있어서 기뻣다. 소설은 허구적인 글이지만 현실이라는 재료를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다. 작가들은 현실의 예민한 부분을 심도있게 비판해내었다. 모두 비극적인 소설이였지만 작가들은 폐쇄적이기보다는 창조적인 사람들로 보인다.
20년 후는 O.Henry의 소설이다.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한 경관이 친구를 기다리던 남자를 만난다. 경관은 남자가 지미 웰즈라는 친구와 20년 전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음을 알게 된다. 경관은 남자와 짧은 대화를 하고 가버린다. 마침내 지미 웰즈가 도착한다. 남자는 불빛에 비친 지미를 보고 지미가 아닌 다른 사람임을 눈치챈다. 가짜 지미는 남자를 체포하며 전에 예기한 경관에게서 온 쪽지를 보낸다. 쪽지에는 경관이 진짜 지미이며 차마 친구를 체포할 수 가 없어서 다른 경찰에게 부탁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 소설을 읽고 다소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나에게 경관의 행동은 정말 에매해 보였다. 경관이 친구와의 우정을 선택했더라면 사복경찰을 시켜 체포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경관이 법과 질서, 직업의 소명을 중시했더라면 친구를 직접 체포하였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친구와의 우정으로 보아야 할까 아니면 법과 질서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태도로 보아야 할까? 경관의 태도가 합리적인 것일까? 결과적으로 경관은 직업의 소명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사복경찰을 시켜 친구를 체포함으로써 친구에게 더 큰 자극을 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정과 법이 상충할 때 난 상황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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