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배식단 정단에 배양된 인물들

소개

장릉배식단 정단에 배양된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육종영(六宗英), 오의척(五懿戚), 삼상신(三相臣), 삼중신(三重臣), 양운검(兩雲劒), 사육신(死六臣)

목차

1. 육종영(六宗英)


2. 오의척(五懿戚)


3. 삼상신(三相臣)


4. 삼중신(三重臣)


5. 양운검(兩雲劒)


6. 사육신(死六臣)


7. 그 외 배향 인물들

본문내용

장릉배식단(莊陵配食壇)에 오른 인물은 총 268명이다. 정단(正壇)에 배식된 사람이 32명, 별단(別壇)에 배식된 사람이 236명이다. 이중 정단에 배향된 32인의 인물은 성격별로 육종영(六宗英), 오의척(五懿戚), 삼상신(三相臣), 삼중신(三重臣), 양운검(兩雲劒), 사육신(死六臣) 그리고 나머지 인물들로 나뉜다.

1. 육종영(六宗英)

육종영이란 6인의 종친(宗親)으로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 금성대군(錦城大君) 이유(李瑜), 화의군(和義君) 이영(李瓔), 한남군(漢南君) 이어(李王於), 영풍군(永豊君) 이전(李瑔),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이양(李穰)을 말한다. 안평대군과 세종(世宗)의 후궁인 혜빈(惠嬪) 양씨를 중심으로 단종(端宗)을 보호하려는 왕실 종친세력들이다.

1)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
안평대군 장소공(章昭公) 이용은 세종의 적3남으로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 소생이다. 정연(鄭淵)의 딸인 영일(迎日) 정씨와 혼인하였다. 1남 선춘군(宣春君) 이우직(李友直)은 남지(南智)의 딸 의령(宜寧) 남씨와 혼인했다. 남지는 김종서(金宗瑞), 황보인(皇甫仁)과 함께 문종(文宗)의 고명(顧命) 임금이 임종 때에 세자(世子) 및 신임하는 신하에게 뒷일을 부탁하여 남기는 말을 일컫는다.
을 받아 좌의정(左議政)으로 단종을 보호하였다.
안평대군은 성녕대군(誠寧大君)의 양자가 된다. 성녕대군은 태종(太宗)의 적자 중 막내로, 성억(成抑)의 사위이다. 불과 14세로 요절하자 태종은 이 해 태어난 안평대군을 성녕대군에게 양자로 보낸다. 따라서 안평대군은 성삼문(成三問)과 동갑내기 내외종 8촌간이 된다. 또한 안평대군은 성삼문과 매죽헌(梅竹軒)이란 호를 함께 나눠 쓰고 박팽년(朴彭年)은 안평대군의 ‘비해당(匪懈堂)’ 당호에 대한 전말을 밝히는 기문(記文)을 지어줄 정도로 집현전(集賢殿) 학자들과 서로 가깝게 교류하였다.
안평대군은 1453년(단종1) 수양대군(首陽大君: 세조)이 계유정난(癸酉靖難)을 일으키자 바로 강화도로 유배 보내졌다가 사사되고 아들 선춘군 이우직도 함께 연루되어 순절하였다. 1747년(영조23)에 복관되고 1759년(영조35)에 ‘장소’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