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가르기와 길들이기를 넘어서 서평

소개

편 가르기와 길들이기를 넘어서

‘달은 못 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그림자만 쳐다보는 우를 범한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라고 한편의 편지를 마무리 지었던 허동현 교수님의 글을 통해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반드시 사라져야 할 한 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제 마음의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뜻에는 허동현 교수님의 글을 자책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박노자 선생님의 모든 비판과 관점이 좌파 성향을 띄어 안타깝다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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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달은 못 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그림자만 쳐다보는 우를 범한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라고 한편의 편지를 마무리 지었던 허동현 교수님의 글을 통해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반드시 사라져야 할 한 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제 마음의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뜻에는 허동현 교수님의 글을 자책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박노자 선생님의 모든 비판과 관점이 좌파 성향을 띄어 안타깝다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한국 근대사회의 100년을 박노자 선생님과 허동현 교수님의 글을 통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허동현 교수님과 박노자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제 마음속의 생각을 다시 되새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허동현 교수님의 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편협한 생각이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구나!’ 하고 말입니다. 첫 장 이광수의 대한 글을 보면서, 우선 제가 그 시절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부르주아 지식인으로서 이 나라를 위해 애국하는 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막상 그 시절에 그 입장이지 않고서는 그들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 시절 애국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인물들을 보면 그 비판이 그 위인들 때문에라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시절의 그 입장이었다고 해도 무조건 반대하고 대적하는 입장이기 보단 현실적으로 대처했을 것입니다. 물론 희생과 대적이 밀알이 되고 새싹이 되기도 하지만 그 상황에서 아무리 대적한다 한들 계란으로 바위치기 밖에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 당시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최대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발톱을 감추었다가 뒤에서 발톱을 세울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