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

소개

삼성 인턴사원으로서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풀어나갔다. 교수님께서 일반학생들이 쓰기 힘든 글이라고 칭찬해 주셨다. 책을 읽고 인상깊었던 부분을 다뤘으며 내용과 견해가 적절히 조합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감상문이다.

목차

■ 서론
■ 본론
#Chapter 1.
-반삼성주의 최용호 학생-
#Chapter 2.
-삼성애찬론자로 변해버린 최용호학생-
#Chapter 3.
-검사 김용철 그는 어떤사람인가?-
#Chapter 4.
-기업에 대한 우리의 자세-
#Chapter 5.
-검사 김용철 그는 삼성의 무엇을 비판하는가?-
#Chapter 6.
-김용철 변호사 우리는 그를 믿어도 되는것인가?-

■ Epilogue

본문내용

■ 서론
많은 사람들이 재벌의 비리를 공개해 봤자 소용없다고 이야기했다. 삼성 비리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오자, 이런 목소리에 “역시나”하고 힘이 실렸다. 이들은 말한다.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게 정의”라고. “질 게 뻔한 싸움에 뛰어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정의가 패배했다고 해서 정의가 불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거짓이 이겼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도 아니다. “정의가 이긴다”는 말이 늘 성립하는 게 아니라고 해서 정의가 패배하도록 방치하는 게 옳은 일이 될 수는 없다.
나는 삼성 재판을 본 아이들이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게 정의”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삼성을 생각한다』저자 김용철이 책을 쓰게된 이유이다. 그는 광주일고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사법고시통과후 검찰에서 수년간 근무하였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파헤치는등 비자금 관련 검찰일을 도맡아 해오던 인물이다. 그런그가 본인은 삼성에서 비자금 업무를 하였으며 본인의 친정집과도 같은 검찰에 로비를 하고 검찰을 배신하고 뒤이어 삼성을 배신하여 심지어 이같은 책을 썼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혹자는 물을 것이다. 검찰과 로비 삼성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그래서 이것이 경영학원론을 배우는 학생의 레포트로서 무슨상관관계가 있겠느냐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중대한 관계가 엮여있다. 현대경영은 경영자의 경영만으로 성공하는경우는 드물다. 경영은 경제, 정치, 사회의 다양한 복합적인 교집합안에서 이루어진다. 즉, 쉽게말하자면 삼성이 올바른 경영(그들이 추구하는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많은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경유착” 정치와 경영은 땔 수 없는 관계라는 말은 누구나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경영서적읽기라는 과제물을 들었을 때 가장먼져 생각나는 것이 바로 정경유착이었다. 그렇다면 국내기업중 가장 정경유착이 심한 기업이 어딜까? 고민 끝에 삼성을 선택하게 되었고, 현재 내가 알고있는 모든정보를 내가 직접 겪어본 삼성이라는 기업을 떠올리며 책을 읽었고 그에대한 소감문을 작성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