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 난뒤
- 최초 등록일
- 2010.06.2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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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은 뒤 2쪽 분량으로 생각을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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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 외국인들을 만나면 늘상 묻곤 하던 “삼성을 아냐? 삼성 제품 어때?” 라고 자랑스럽게 얘기 했었던 한국 제일의 기업이 그 내부에서 하는 짓이라는 것은 정말 추악함의 끝이었다. 그리고 입법 행정 사법을 주무르는 어마어마한 권력에 맞서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양심고백을 한 김용철 변호사의 모습에 진정한 이 시대의 지식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삼성은 금권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하고 싶은걸 다하기위해서 정치계, 언론계, 사법부를 떡주무르듯이 로비를 하고 있고 그게 먹히고 있다. 이거 참 심각한 문제이다. 한 기업의 파워가 국가권력을 넘어섰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미국에선 자유경쟁의 공정한 룰을 만들기위해서 독점에 대해서 과감하게 칼을 휘둘러서 삼성의 힘은 바로 삼성의 조직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런 삼성의 조직은 삼성의 인맥을 통해 그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렇게 삼성은 전 구조조정본부, 현 전략기획실 같은 삼성의 핵심 수뇌부로 이루어진 삼성의 컨트롤 타워를 통해 정계와 관계에 친 삼성 인맥을 형성하고 삼성의 돈과 사실상의 인사권으로 장악한 삼성 장학생을 적절히 이용해 대한민국의 입법부와 행정부의 핵심 관료조직을 관리한다.
특히 검찰은 국세청 이상으로 삼성이 반드시 장악해야만 하는 핵심 관료조직이었다. 그것은 이건희 회장이 다시는 검찰 소환을 당하게 하지는 않겠다는 관리의 삼성의 핵심 목표였고 또한 본이 아니게 새파란 검사에게 수치를 당한 이건희 회장의 강력한 의지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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