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조대 인순왕후의 수렴청정

소개

조선 선조대 인순왕후의 수렴청정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선조의 즉위와 인순왕후의 역할

2. 수렴청정의 시행과 위차의 변화

본문내용

2. 수렴청정의 시행과 위차의 변화

선조대(宣祖代) 인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할 때에는 명종대(明宗代) 이루어졌던 문정왕후의 수렴청정을 참고하였으며 위차(位次)도 명종대 결정된 사안을 따랐다. 명종대의 위차를 살펴보면, 수렴청정의 장소는 편전이며, 청대(請對) 나라에 일이 있을 때 신하가 임금에게 시정(時政)에 대한 의견을 건의하고 의논하기 위해 알현하기를 청하는 것을 말한다.
·조계(朝啓) 매일 아침 문무백관이 상복(常服) 차림으로 임금을 조알하는 상참(常參)을 마친 후, 조신(朝臣)들이 임금에게 국사를 아뢰는 정규 회의를 말한다. 상참 의식이 끝나면 계사(啓事)할 관원들은 사관(史官)과 함께 전내(殿內)에 들어가 부복(俯伏)하고 차례로 용건을 계문(啓聞)하였다.
·상삼(常參) 대신, 중신, 시종관이 날마다 편전에서 임금을 알현하고 나랏일을 아뢰던 일이 말한다.
등 정무를 논의하거나 처리하는 경우에는 대비가 수렴 안쪽에서 남면하여 앉고 왕은 수렴 밖에서 대비의 오른쪽에서 남면하여 앉는다. 그리고 경연시에는 대비와 왕 모두 발 안쪽에 앉는데, 대비는 서편에 앉아 동편을 향하고 왕은 동편에 앉아 서편을 향하면서 서로 마주보고 앉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선조대 위차는 우선 수렴을 설치하는 장소는 편전(便殿)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순왕후와 선조가 함께 임어(臨御)하여 수렴한 것은 모두 경연(經筵)을 마치고 소대(召對) 임금의 부름에 응함. 왕명으로 입대(入對)하여 정사에 관한 의견을 상주함을 뜻한다.
하였던 기록이 남아있다. 선조대의 경연은 편전인 사정전(思政殿)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인순왕후와 함께 임어한 경연도 사정전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명종대에 정해진 대로 편전에서 수렴청정이 시행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