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수없는비밀&아마데우스 서평

소개

말할수없는비밀&아마데우스 서평

목차

첫 번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두 번째 영화, ‘아마데우스’

본문내용

영화 속 주인공 주걸륜이 ‘백조의호수’ 악보를 구하려고 위하오와 피아노배틀을 하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클래식을 편곡한 곡들이 나오는데, 첫 번째 곡과 두 번째 곡들이 바로 쇼팽의 작품들이다.
첫 번째 곡은 Chopin, 에튀드 op.10-5, 검은건반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흑건이라 불린다. 원곡은 편곡과 달리 속도가 더 빠르며, 오른손으로 트레몰로하는 위주로 곡을 전개해나간다. 마치 빠른 속도로 물이 줄줄 흘러가는 느낌이다. 검은건반 5음계로 펜타토닉 비슷하게 멋진 음색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쇼팽이 이 곡을 왼손은 간단하게 반주하고, 오른손 속도 연습을 하라고 만든 곡이 아닐까 의문스럽다. 편곡은 주걸륜이 흑건을 백건으로 반음 하나를 조옮김을 하여 흑건 주멜로디로 비슷한 패턴으로 내려오는 선율로 트레몰로 시켰다. 편곡 된 부분에서는 마음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감촉이 느껴졌다. 편곡이 별로 특별하지는 않지만 트레몰로 패턴으로 선율의 흐름의 차이가 노래의 분위기를 바꾼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두 번째 곡은 Chopin,`Waltz No.7` C# Minor Op.64 No.2 쇼팽왈츠라 한다. 이 곡은 단조곡이지만 선율이 아름답다. 이 곡을 들으면 단조부분에서는 계단으로 황급히 뛰어내려가는 것 같고, 장조부분으로 올라가는 Climax부분은 마음이 편해지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느낌을 준다. 반면 편곡은 처음부터 리듬을 빠르게 몰아간다. 현대 트로트(뽕짝)식으로 시작을 하고 원곡의 주멜로디를 사용한 후 트릴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선율을 구성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