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모

소개

A+ 받은 모모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속에 깃들여 있는 것이다.” 책의 뒷부분 옮긴이의 말에 있는 글귀이다. 옮긴이는 우리들은 어떤 막연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간이란 소중한 비밀을 너무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하며, 목표를 이룬다고 정말 행복해지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의 해답은 모모 라는 책에 있다고 생각한다. 모모를 읽으면서 계속해서 느낀 것이지만, 모모라는 책 안에서 펼쳐지는 내용은 책 안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사회의 모습을 풍자하고, 비판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들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모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옛날 어느 도시의 버려진 원형극장 터에 모모라는 소녀가 나타나 그곳에서 살기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소녀를 위해 도움을 주고, 친분을 쌓으며 살아가게 된다. 모모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다. 무언가 골칫거리가 생기게 되면 모모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하면 그 골칫거리가 해결되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모모가 그 해결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모모는 그들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안내원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모모와 마을사람들은 서로 어울려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서로 돕고 좋은 것은 공유해가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에 어디선가 회색신사들이 등장하게 된다. 회색신사들은 도시의 사람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강요하게 되고, 도시의 사람들은 그들의 꼬임에 넘어가 여유 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항상 바삐 움직이고, 바삐 생각하고, 쉬는 틈이 없이 살아가게 된다. 사람들이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되고, 높은 명예를 얻을 수 있었으며, 도시 또한 기하급수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가게 됨으로 도시의 사람들은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