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을 보고나서 교육과 학생으로서 느낀점

소개

영화 블랙을 보고나서 교육과 학생으로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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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단 이 영화는 얘전에 극장에 개봉했을 때 다른 영화를 보기전에 나오는 예고편으로 해서 본 기억이 있는 작품이었다. 예고로 봤을때도 굉장히 감동적이고 슬퍼보이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접해보니 슬픔을 느낀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한 여자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 영화 속 주인공 미셸은 인도의 부잣집의 딸로 축복 속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두 살 때 갑자기 병에 걸려 미셸은 앞을 보지 못하고 귀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미셸이 성장할수록 이러한 장애는 세상과 미셸이 소통하는 데 커다란 장벽으로 다가왔다. 미셸에게 소리는 침묵이 되고, 빛은 어둠이 되었다. 보이지 않으니 음식이 어디 있는지 조차 잘 몰라서 그릇을 깨고 촛대를 넘어뜨려 심지어 불까지 질렀다.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미셸의 정신이 이상해서 잘 때도 묶어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미셸은 세상에 대해서 아무것도 들은 것도, 본 것도 없다. 오직 몸에 와 닿는 촉감이나 진동만으로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세상이 두려웠을 것이다. 우리가 안대만 쓰고 있어도 불안해지고 안대를 쓰고 밥을 먹고, 길을 걷고, 잠을 자고 계속 그렇게 사는 것을 생각해보면 극도의 스트레스 가해질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미셸은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그 신체조건으로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몰라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침대에 묶어 놓아야 할 만큼 위험하고 엉뚱한 행동들을 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읽은 분이 바로 사하이 선생님이다. 일반인들은 단순히 미셸의 행동만을 바로 잡으려고 했지만 사하이 선생님은 그 행동이 일어나는 원인을 찾아내서 바로 잡으려고 했다. 그것은 바로 문자였다. 문자는 세상을 알아가는 하나의 통로가 된다. 그것을 알고 있었던 사하이 선생님은 문자를 가르치고 세상의 사물들을 가져와 만지게 해주고 그것이 어떤 물건인지 단어를 알려줬다.

참고자료

· 없음